너구리를 뚫고 기어이 와서 짜파게티 끓여먹고 바람처럼 사라진. 너구리보다 무서운 친구들.
꼬꼬마들은 나를 친구라고 생각하나보다. 마음은 예쁘고 고마운데, 귀요미아이템을 차마... 하고 다닐 수가 없다. 아름쌤을 거덜내고 사랑을 듬뿍 주자고 하질 않나. 절대 날아갈 일 없겠지만 살아서 돌아오라고 걱정까지 해주고. 꼬꼬마들은 반전 매력이 철철 넘친다.
마음은 예쁘니까. 방학 하면 분식잔치나 해줄까.
20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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