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이맘때쯤 아이들과 만드는 감사의 약.
약봉지를 뭘로 채울지 얘기하다가 먹고 싶은 과자, 사탕이 줄줄줄. 수업면제권(누구를 위한?). 그리고 선생님들께 보약 한 첩 지어드리자는 이야기까지. 아름쌤이 아주 아주 넉넉해져서, 청자에 오시는 선생님들께 정말로 보약 지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곳에서 좋은 선배도 만나고, 좋은 선생님도 만나고. 만남들이 쌓여 우리 친구들은 좋은 어른이 되고, 다시 돌아올 수 있으니. 함께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참 좋다. 든든하다. 감사하다.
20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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