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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아이들 곁, 2006~2015

2014.3.12. 커피커피커피

by 리을의 방 2016. 1. 1.
커피중독이 다 뽀록나서, 애들한테 혼도 나고. 그러면서 투플러스원이라고 던져주고 가기도 하고. 마셔도 졸리다. 빗소리 들으니 더 나른하다. 로보트처럼 컴퓨터랑 책상이랑 우리집도 몸에 피슝피슝 넣었다 뺐다 그냥 장착했으면. 노래는 좋고, 빗소리도 좋고, 할일도 좀 좋아져라. 얍.

오늘의 노래는, 커피소년, 아메리카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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