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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아이들 곁, 2006~2015

2014.1.29. 새해

by 리을의 방 2016. 1. 1.
일 덕분에, 아이들 덕분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고 힘을 얻은 지난해.
캘리그라피 배운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연하장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연하장 작업은커녕, 꼬물꼬물 글씨가 귀엽고 정겨워 자꾸 들여다보는 고슴도치 이모 마음.

"빨리 가고 싶은가. 그러면 혼자 가라. 멀리 가고 싶은가. 그러면 함께 가라"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좋은 벗을 옆에 두고 함께하는 힘을 더 키워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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