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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62

2011.8.24. 로모피쉬아이1, 럭키 슈퍼 100 2011년 8월 24일, 청자, 삼성초등학교 운동장, 저녁 6시-7시 무렵. 로모 피쉬아이1, 럭키 슈퍼(lucky super) 100 카메라에는 욕심내지 말자고, 토이카메라를 만지기 시작했는데. 토이카메라도 알아갈수록 이것저것 만지고, 갖고 놀고 싶어진다. 로모 피쉬아이. 플래시가 있어서 실내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다만 캐스퍼처럼 얼굴이 동동 떠서 어떻게 하면 예쁘게 나올지 좀 걱정이다. 엑시무스를 처음 알았을 때 따로 부착할 수 있는 어안렌즈를 구입하길 망설였었다. 결과물들은 참 유쾌해 보였는데, 네모난 프레임 때문에 동그라미가 위아래로 잘리는 게 마음에 걸렸다. 로모는 좀 덜하겠지 싶었는데 역시나 이런 걸 보면 한계로 받아들여야 하나 보다. 동글동글하게 살아나는 프레임 어디 없을까. 첫 롤 현상을.. 2015. 12. 25.
2011.5.4. 엑시무스, 코닥 포트라 NC160 2011년 5월 4일, 엑시무스, 코닥 포트라 NC160 옥상과 삼성초등학교에서. 정다운 식구들. 이번 사진은 주연이랑 주희 작품. 2015. 12. 25.
2010.11.~12. 엑시무스, 코닥 포트라 NC160 2010년 11월의 낙산공원, 12월의 과천대공원 엑시무스, 코닥 포트라(kodac potra) NC160 2015. 12. 25.
2010.11.13. 낙산공원, 엑시무스, 코닥 포트라 VC160 2010.11.13. 낙산 성곽길 엑시무스, 코닥 포트라 VC160. 오후 2시 반~4시 무렵. 혼자 걷는 게 무척 아쉬울 만큼 고운 길. 사진으로 제대로 표현을 못해서 무척 아쉽다. 좁은 골목 골목 틈새에서 풍기는 사람살이와, 소박하게 마을을 휘감은 오래된 성곽. 언제 걸어도 좋은 곳. 2015. 12. 25.
2010.10.24. 선유도공원, 엑시무스, 코닥 포트라 VC160 2010.10.24. 선유도공원 엑시무스, 코닥 포트라 VC160. 오후 4~5시 즈음. 이전에 하늘공원에서는 운이 좋았나보다. 필름스캔 맡긴 날이면 어떤 사진이 나올까 하루종일 마음이 몽실거리는데, 이번 사진은 기대했던 것과 차이가 크디 크다. 선유도공원에서는, 가족끼리, 연인끼리,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괜히 적적해지는 마음에 제대로 돌지도 않고 금방 나왔다. 하수처리장 구조를 그대로 살려서 공원으로 꾸민 터라 구석구석 다닐 곳은 많은 한편 그늘이 많이 져서 엑시무스로 사진을 찍기는 조금 곤란하기도 했다. 사람 많은 공원에서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묵직한 카메라 목에 걸고 다녀야 하나 생각도 들었다. 그 옆에서 나는 토이카메라 눈에 대고 까치발하며 버둥버둥버둥. 2015.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