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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아이들 곁, 2006~2015

2014.4.11.

by 리을의 방 2016. 1. 4.
싸이월드가 너무 친절해서, 굳이 보고 싶지 않은 지난날 일기들도 다 보여준다. 고민들, 잡스런 생각들. 마땅히 털어놓을 데도 없어 다이어리에 블로그에 두런두런 참 많이도 적었다.
입사 1년차 사진. 설익은 고민들 끌어안고 버둥거리기만 했던 때. 고민은 지금도 여전하지만 그래도 용기는 더 붙지 않았을까.
별똥별 협약식으로 서울에 왔다. 사람들 쫓아다니며 듣고 싶은 이야기, 배우고 싶은 일들은 많은데 시간도, 돈도 모자라다. 설문대할머니가 다리를 놓아주셔야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