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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파비스타플러스2007

2012.7.~12. 엑시무스, 아그파 비스타플러스 200 2012년 7월~12월, 엑시무스, 아그파 비스타플러스 200 1. 2012년 7월. 중문에서 서귀포 넘어가던 길. 일행들 먼저 보내고 지은이와 느지막히 달리던 길. 이날 대정까지 달렸지. 2. 2012년 11월. 아이들 학교에 다녀온 날. 아침 일찍 영평에 다녀오고, 이른 출근에 잠깨러 커피도 사먹고. 3. 2012년의 진로캠프. 함덕고 견학을 하고 들른 함덕 바다. 눈물 쏙 빼게 추웠다. 점심 먹으러 간 중국집. 강아지들이 눈에 밟혀서 아이들이 식당을 떠날 줄 몰랐다. 제주고등학교 동물원에서 만난 친구. 아름쌤 닮았다고 놀림받았다. 인정하기로 했다. 4. 12월, 겨울이 한 발 이른 산천단 길을 걸었다. 실무자 교육을 받으러 간 날이었는데, 유난히 시렸던 대학생 어느 날들이 겹쳐서 마음이 이상했다. .. 2016. 4. 25.
2012.5.27. 이호해변과 용담해안도로, 엑시무스, 아그파 비스타 플러스 200 산책 삼아 두 시간 정도 이호해변부터 용담해안도로까지 타박타박 쏘다녔다. 2012년 5월 27일.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 엑시무스, 아그파 비스타 플러스 200 (Agfa vista plus 200) 언젠가부터 그곳을 거닌 발을 인증샷으로 남기는 버릇이 생겼다. 토이카메라가 이렇게 섬세했었나. 이번 사진들은 모래알 한 알 한 알, 자갈 위 흘러간 물빛들, 파도의 두께가 세세히 표현되어 무척 맘에 들었다. 다정한 가족들이 참 많았다. 여행, 휴식, 산책, 저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목적은 다르겠지만. 처음 보는 세상처럼, 바다를, 모래를, 찬란하게 바라보는 마음들이 좋아서. 가만히 앉아 사람 구경을 한참 했다. 2016.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