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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슈퍼리아2004

2011.5.~9. 김유정역 1, 엑시무스, 후지 슈퍼리아 200 2011.5월부터 9월, 삼다수길, 군포 리얼그룹 공연, 김유정역 엑시무스, 후지 슈퍼리아(fuji superia) 200 시간과 마음의 표면장력이 부풀어오르고, 더는 버티지 못하겠다 싶었다. 출장 전 며칠 휴가를 내고, 타박타박 걸으며 실컷 쏘다녔다. 나는 정적인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곳저곳 걸은 기운으로 돌아와 한 주를, 두 주를 버티는 걸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가보다. 나도 동적인 기운이 있구나 싶어서, 다행이다. 오래 곁에 두고, 이젠 짝꿍 같은 엑시무스. 오랜만에 꺼내들긴 했다. 봄에 찍은 사진이 있는 것도 현상하고 나서야 알았다. 서둘러 달아나는 시간을 쫓아가지 못하는 요즘. 싱그러움 들이마시고 쉬어도 좋다던, 푸르른 봄빛 초록이 그립다. 5월, 삼다수 숲길 걷고 나오면서. 9월. 출장과 휴가.. 2015. 12. 25.
2010.9.22~23. 덕수궁, 세종문화회관, 엑시무스, 후지 슈퍼리아 200 2010.9.22-23. 덕수궁, 세종문화회관 엑시무스, 후지 슈퍼리아(fuji superia) 200 추석날, 적적해서 서울 시청 근처를 헤집고 다녔다. 이날은 덕수궁에 들어가지는 않고 돌담길만 타박타박. 날이 많이 흐렸다. 추석이라고 별밤축제 공연을 오후에 해서, 덕수궁 안은 포기하고 세종문화회관으로 왔다. 친절하신 아주머니가 나눠주신 뻥튀기 뜯으며 사물놀이랑 민요 공연을 보았다. 추석 때 혼자 논 죄로 감기 된통 걸려서 몇 주 동안 골골대고. 엑시무스는 플래시가 없어서 밤이나 조금만 어두워도 찍을 엄두를 못 내는데, 오후 공연이라 찍어 보았다. 오후 네 시 무렵인데도 날이 너무 흐려서 우중충충충충....... 다음날은 대학로. 또 다음날은 내방 창문. 창문 밖은, 구름이 몽실몽실. 2015. 12. 25.
2010.5.15. 서울, 엑시무스, 후지 슈퍼리아 200 2010.5.15. 서울, 인사동, 뚝섬 엑시무스, 후지 슈퍼리아 200(fuji superia 200) 2015. 12. 25.
2009.3. 엑시무스, 후지 슈퍼리아 200 2009년 3월 엑시무스 첫 롤, 필름은 후지 슈퍼리아 200 fuji superia 200 다랑쉬오름에서. 저멀리 봄이 사는 곳, 루시드폴의 노랫말을 생각했다. 봄기운이 오르는, 오름. 3월 말, 제주대학교에서 벚꽃 놀이. 내 예쁜 아이들과 함께. 2015.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