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마젠타2001 2015.9.~10. 코니카 렉시오70, 후지 마젠타 200 2015년 9월~10월, 코니카 렉시오70, 후지 마젠타 (또는 애즈컬러) 200 (Konica Lexio70, Fuji Magenta 200) 이번 롤은 초점이 거의 나갔다. 진분홍색 매거진을 입은, 후지 마젠타. 껍데기를 잃어버려 매거진 사진으로 검색을 해서 알게 된 이름. 마젠타 또는 애즈컬러 둘 다 쓰이는 것 같다. 처음 써본 필름이어서 두근거리기도 했는데 온통 흔들려버려서 색감을 더 모르겠다. 붉은 색이 돈다. 다시 구해서 찍어봐야겠다. 필름 끼우고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기. 엉망인 책상. 초점이 나가서 다행일지도. 사무실에서 오거리마트 쪽으로 내려가는 작은 골목길. 사무실에서 타박타박 걸어가기 좋은 씨네큐브. 야근, 아니면 주말에 잔업을 하고, 마음을 달래려고 찾았던, 어느 날들 중 하나. 이날.. 2016.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