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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카 T35

2018.6. 야시카 T3, 코닥 컬러플러스 200 2018.6.5.~6.6. 야시카 T3, 코닥 컬러플러스 200. 2018. 10. 3.
2018.6. 야시카 T3, 아그파 비스타 플러스 200 2018.6.3. 야시카 T3, 아그파 비스타 플러스 200. 2018. 10. 3.
2018.6. 야시카 T3, 후지필름 프로플러스Ⅱ 200 2018.6.2~6.9.야시카 T3, 후지필름 프로플러스Ⅱ 200. 2018. 10. 3.
2017.9. 앵두 보리 호두, 야옹이, 야시카 T3, 코닥 포트라 160 2017.9. 앵두 보리 호두, 야옹이, 야시카 T3, 코닥 포트라 160 딱 하나 남아서 아껴둔 필름이었고, 또 얼른 쓰고 싶은 필름이었다. 좋은 필름으로 둥이들의 예쁜 한 때를 잘 담아내고 싶었다. 마음만 앞서서 서둘러 셔터를 계속 눌렀고, 서두른 만큼 아쉬움이 많다. #. 앵두와 보리와 호두, 두 달 보름 무렵. 아직 1킬로그램이 안 됐던가, 조금 넘겼던가. 주전자에 그을려서 꼬불꼬불해진 보리의 수염도, 피아니스트라며 웃었던 호두의 걸음도, 베란다 따뜻한 온기에 나른한 앵두의 하품도, 보리가 씹어버린 부름의 구두도, 여기 있구나. #. 출근해서 문을 열었더니 야옹이는 이면지 상자로 가서 자리를 잡고 졸았다. 자기 자리라고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 2017. 11. 9.
2017.9. 야옹이 가족, 앵두 보리 호두, 야시카 T3, 후지 C200 2017.9. 사무실 그리고 집, 야시카 T3, 후지 C200 #. 서촌 사무실. 길친구 야옹이와 아가 넷. 아기들이 삼개월 됐을 무렵. 야시카 T3를 마련했다. 손에 익지 않아 사진이 서툴다. 흔들린 사진이 많지만 야옹이와 아가 넷이 모두 함께 있던 때를 지우지 못한다. 설렜고 미안하고 마음이 아려 꺽꺽 울었던 날들. 그리운 야옹이 가족과 함께 보낸 9월의 날들. 노랑이와 반달이는 별이 되었고, 제일 먼저 사라진 밤톨이는 독립했으리라 믿고 싶지만, 형제들처럼 그러지 않았을까 짐작한다. 엄마 야옹이는 아가들을 찾으며 오래 울었고, 무기력한 날을 한동안 보냈고, 다시 토실한 야옹이로 돌아와 사무실 마당을 오가며 지낸다. 턱시도 별이는 범백을 완치하고 나와 함께 산다. 새 가족으로 함께 살아가자고, 새 이름.. 2017.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