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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칼라플러스2005

2012.6.~9. 엑시무스, 코닥 칼라플러스 200 2012년 6월. 헤이리. 9월. 함덕 하이킹. 엑시무스, 코닥 칼라플러스 200. 1. 2012년 6월 어느 날. 헤이리에서. 출장으로 갔던 날이었는데 휴대폰 배터리는 방전되고 시계도 없고. 엽서 파는 곳에 정신이 팔려서 일행들을 놓쳐버리고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결국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입구 근처만 뱅뱅 돌아서 아쉬웠던 곳. 잘 보지 못해서 그랬겠지만, 알록달록한 풍경 주변으로 휑하고 어수선한 공터가 아쉬웠고, 비슷비슷한 풍경 속에서 몇몇의 곳들은 과연 입장료만큼의 기능을 할까 여러 생각이 들었다. 헤이리를 표방했지만 쓸쓸해져버린 제주의 저지예술인마을도 겹쳤다. 사람들이 드나들고, 그속에서 문화가 재창조되고, 자유롭고 활기찬 곳이 되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 2. 2012년 9월, 함덕까지 다녀온.. 2016. 4. 19.
2016.3.13. 금병초등학교, 골드스타 G7, 코닥 울트라맥스400+칼라플러스200 2016.3.13. 골드스타 G7, 코닥 울트라맥스 400+칼라플러스 200. 우문하우스에서 묵은 날. 느지막히 일어나 금병초등학교에 토끼와 오리 닭들 잘 있나 보러 갔다가 한 시간을 놀았다. 서울에서 찍다 남은 코닥 울트라맥스 400 몇 장. 코닥 칼라플러스 200 으로 이어서. 초등학교 후문에 서면 우문하우스 지붕이 눈에 닿았다. 파랗고 붉은 마을 집들 지붕이 마음에 들었다. 2016. 4. 2.
2016.2.6~8. 실레마을, 골드스타 G7, 코닥 칼라플러스 200 골드스타 G7, 코닥 칼라플러스 200 (Goldstar G7, Kodac Colorplus 200) 감도 조절을 까먹어서 400으로 맞춰두고 찍었다. 2016.2.6~8. 실레마을, 김유정역, 우문하우스 2월 6일 2월 7일 2월 8일 2016. 2. 17.
2015.10. 덕수궁, 코니카 렉시오70, 코닥 칼라플러스 200 2015년 10월, 덕수궁에서. 코니카 렉시오70, 코닥 칼라플러스 200 (Konica Lexio70, Kodac Colorplus 200)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었을까. 계획은 사무실에 나가는 것이었는데, 나는 오후 세 시까지 잠을 자버렸고. 한 시간을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2호선을 탔고, 3호선으로 환승을 해야 하는데 하지 않고 그냥 죽 시청역까지 갔다. 필름을 사고, 사무실 대신 덕수궁 산책으로 대신했다. 고민이나 하질 말걸. 잘 걸었다, 이날도. 고궁을 좋아하고, 고궁 어느 집들의 뒤를 좋아한다.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구석 한모퉁이에 앉아 있으면 외로워도 외롭지 않았다. 이날도 근대식 건물 뒤 계단에 혼자 앉아 노래를 듣고 또 듣고, 달이 뜨고 엉덩이도 시려서 일어나 조금 더 걷다 나왔다... 2016. 1. 22.
2011.9.25. 김유정역 3, 엑시무스, 코닥 칼라플러스 200 2011년 9월 25일, 김유정역 3 엑시무스, 코닥 칼라플러스(kodac colorplus) 200 김유정역 나들이. 5시까지는 서울로 돌아가야 해서 문학촌 근처만 잠깐 돌았다. 실레마을 지도 따라, 소설이 배어있는 마을 곳곳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언젠가는(곧!) 강원도만 실컷 쏘다녀야겠다. 코닥 칼라플러스 200. 오후 1시~3시 무렵. 코닥의 노란 색감을 유지하면서도 푸른 빛을 잘 살린다. 코닥 골드는 투명한 느낌이고 칼라플러스는 파랑이 강해서 더 선명하다. 2015.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