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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7. 골드스타 G7, 아그파 비스타 플러스 400 2018.6.28.~7.4. 골드스타 G7, 아그파 비스타 플러스 400. 캐논 FD 50mm F1:1.8 렌즈. 2018. 10. 4.
2018.6. 골드스타 G7, 후지 C200 2018.6.23.~6.28. 골드스타 G7, 후지 C200. 캐논 FD 50mm F1:1.8 렌즈. 2018. 10. 4.
2018.6. 야시카 T3, 아그파 비스타 플러스 200 2018.6.16.~6.27. 야시카 T3, 아그파 비스타 플러스 200. 2018. 10. 3.
2018.6. 야시카 T3, 코닥 컬러플러스 200 2018.6.5.~6.6. 야시카 T3, 코닥 컬러플러스 200. 2018. 10. 3.
2018.6. 야시카 T3, 아그파 비스타 플러스 200 2018.6.3. 야시카 T3, 아그파 비스타 플러스 200. 2018. 10. 3.
2018.6. 야시카 T3, 후지필름 프로플러스Ⅱ 200 2018.6.2~6.9.야시카 T3, 후지필름 프로플러스Ⅱ 200. 2018. 10. 3.
2018.3.~2018.5. 야시카T3, 코닥 컬러플러스 200 2018.3.~5.야시카T3, 코닥 컬러플러스 200. 삼월의 이화여대. 앵두 보리 호두 송이. 하양이와 찰리. 2018. 10. 3.
2017.10.~2018.3. 야시카T3, 후지컬러 100 2017.10.~2018.3.야시카T3, 후지컬러 100. 앵두와 보리가 처음 집에 오고 쌍둥이라 부르다가, 막내 호두가 일주일 지나 집으로 오며 삼둥이가 되었다. 한 배에서 난 친구들을 삼둥이라 부르다가, 한 달 남짓 지나 야옹이의 딸 송이가 병을 치료하고 함께 살면서 삼둥이들은, 송이는, 이렇게 안부를 묻는 일은 어쩐지 아픈 말이었다. 다같이 둥이, 하고 대명사를 짓기로 했다. 둥이들이 있는 집. 지난 가을, 어린이 앵두 보리 호두 송이는 나의 기억보다 더 자그마하고 여린 다리를 지녔다. 겨울에 수술을 하고서도 털이 한참 자라지 않아 마음이 쓰였던, 앵두와 송이의 배는 얼굴이 뾰족해지고 청소년 티를 내면서 털이 보송보송하게 올라왔다. 어려서일지 날이 차서일지 우리가 보낸 첫 겨울과 이른 초봄은 서로 .. 2018. 10. 3.
동화 같다지만 어느 하루는 디즈니처럼 명랑해도 좋잖아요 아리스토캣(The Aristocats) 1970년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은 고양이 가족의 모험영화이자 음악을 즐기는 고양이들의 뮤지컬입니다. 파리의 대저택에서 귀부인의 사랑을 담뿍 받는 고양이 가족이 있습니다. 우아한 엄마 고양이 더치스는, 개구진 아기 고양이 마리, 툴루즈, 베를리오즈가 품위 있는 고양이로 자라나도록 가르치며 보살핍니다. 툴루즈는 쫀득한 발바닥으로 그림을 그리고, 베를리오즈는 통통 피아노를 치고, 반주에 맞추어 엄마 더치스와 마리는 노래를 하며, 예쁘고 따뜻하기만 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노래 : Scales&Arpeggios] https://youtu.be/txx9D-8ubdg 어느날 귀부인은 유언장을 씁니다. 재산의 첫 번째 상속자는 고양이 가족이지만, 고양이 가족이 세상을.. 2018. 6. 29.
2017.9. 앵두 보리 호두, 야옹이, 야시카 T3, 코닥 포트라 160 2017.9. 앵두 보리 호두, 야옹이, 야시카 T3, 코닥 포트라 160 딱 하나 남아서 아껴둔 필름이었고, 또 얼른 쓰고 싶은 필름이었다. 좋은 필름으로 둥이들의 예쁜 한 때를 잘 담아내고 싶었다. 마음만 앞서서 서둘러 셔터를 계속 눌렀고, 서두른 만큼 아쉬움이 많다. #. 앵두와 보리와 호두, 두 달 보름 무렵. 아직 1킬로그램이 안 됐던가, 조금 넘겼던가. 주전자에 그을려서 꼬불꼬불해진 보리의 수염도, 피아니스트라며 웃었던 호두의 걸음도, 베란다 따뜻한 온기에 나른한 앵두의 하품도, 보리가 씹어버린 부름의 구두도, 여기 있구나. #. 출근해서 문을 열었더니 야옹이는 이면지 상자로 가서 자리를 잡고 졸았다. 자기 자리라고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 2017. 11. 9.